[오늘의 이슈]대한항공, 조현아부사장 파문에도 주가는 ‘高高’

입력 2014-12-08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최고의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비행기를 후진시킨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이야기인 듯 합니다. 그래서 자본시장부는 대한항공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관심깊게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오너 일가의 도덕적 논란과 기업가치는 별 상관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돈은 냉정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고, 오너 일가인 조 부사장의 행태와 무관하게 대한항공은 저유가의 최대 수혜주로 거침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날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750원(3.94%) 오른 4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65달러대까지 추락하면서 항공주는 그야말로 황태자로 떠올랐습니다. 이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는 알 수 없지만, 대한항공은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3만5000원대였습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30%나 오른 겁니다.

그러나 조 부사장이 비행기를 후진시킨 행위가 향후 대한항공 주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토부에서 법규위반 여부를 검토한다고 했고, 실제로 비행기를 돌려세우는 건 보통의 경우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순히 부사장의 능력으로 돌려세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비행기를 탑승구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사유가 있어야 하고, 왜 돌려세우는지에 대해 관제탑과 논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추측으로는 기장이 허위의 내용을 관제탑에 알려서 비행기를 돌려세웠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은 법이죠. 유가가 영원히 하락할 수는 없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60달러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가하락은 반사이익에 불과하죠. 경비절감으로 인해 분명 이익은 증가할 겁니다. 그 다음도 미리 대비해 둘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오너 일가의 도덕적 논란이 주가에는 정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걸까요? 일단은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펜타포트 갈까, 부락 갈까"⋯록 페스티벌, 왜 뜨겁나 했더니 [엔터로그]
  • 한국, 조1위보다 조2위가 유리하다고? [북중미 월드컵]
  • [종합] 물, 공급 넘어 자원화로…AI 시대 전략자원 부상 [CESS 2026]
  • 반도체 다음 주자는 ‘K-방산주’…중동 찍고 유럽도 뚫는다
  • 코스피 8800선 안착, 개인 '사자'·외인 '팔자'...코스닥도 동반 상승
  • 단독 LIG D&A 신익현 대표 “라인메탈이 3년간 러브콜…풍산·KAI 관심 없지 않아”
  • "한 번만 더하면 뽑힐 거 같은데"…멈추기 힘든 인형 뽑기·가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0.42%
    • 이더리움
    • 2,63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319,800
    • -0.53%
    • 리플
    • 1,801
    • -0.88%
    • 솔라나
    • 108,800
    • -0.18%
    • 에이다
    • 254
    • -2.68%
    • 트론
    • 482
    • +1.05%
    • 스텔라루멘
    • 341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500
    • -0.38%
    • 체인링크
    • 12,300
    • +0.9%
    • 샌드박스
    • 79.99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