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열린우리당, 한은 콜금리 인상 불만(?)

입력 2006-10-23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당인 열리우리당은 한국은행이 금년에 세차례 콜금리 목표치 인상에 ‘상당한’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하나같이 한은의 콜금리 목표치 인상에 대한 질문을 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한 질문이 거의 없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니다.

열린우리당 우제창의원은 “지난 8월 콜금리 인상 때 한은 총재가 캐스팅보트를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특히 우 의원은 이성남, 심훈, 박봉흠 금통위 위원을 증인으로 내세워 중립성 있는 판단을 했는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이목희 의원은 “지난 1월과 2월 금통위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된 보도자료 내용이 비슷한데, 한번은 올리고 한번은 내린 것은 무슨 차이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채수찬 의원도 “지난 8월 경기 물가 전망 낮추면서 콜금리를 인상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이성태 총재에게 던졌다.

송영길 의원도 “한국은행은 경기하강기에 콜금리를 인상했다”며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산적인 부문으로 투입될 자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갔을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2,000
    • +0.32%
    • 이더리움
    • 4,5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27%
    • 리플
    • 3,042
    • +0.26%
    • 솔라나
    • 198,000
    • -0.05%
    • 에이다
    • 618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60
    • +2.7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