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1kg 대형 운석, 극지연구소 발견…운석 발견 '이번이 처음 아니다'

입력 2014-12-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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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1kg 대형 운석

▲연합뉴스

남극에서 11kg 대형운석이 발견됐다.

5일 극지연구소는 지난 3일 남극 장보과학기지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엘리펀트 모레인 청빙지역에서 11kg 대형운석을 발견했다.

우리나라 연구팀이 그동안 찾아낸 남극운석 중 가장 큰 이 운석은 가로 21cm, 세로 21cm, 높이 18cm, 무게 11kg에 달하며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떨어진 운석과 같은 종류인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추정된다.

앞서 극지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8차례 남극운석 탐사를 벌여 42개의 운석을 확보했다.

특히, 이 가운데 3개는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Carbonaceous Chondrite)'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확보한 운석까지 포함해 모두 282개의 남극 운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탐사대는 지난해 1월 국내 유일의 달 운석을 발견한 지점인 장보고과학기지 남쪽 350km 마운트 드윗(Mt. Dewitt)에서 오는 17일까지 2차례 탐사를 더 수행하고 12월 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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