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가하락으로 한은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커”

입력 2014-12-05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5일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1∼2차례 기준금리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이사·허진욱 거시경제팀장은 이날 유가 급락으로 한은이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원유도입단가를 평균 배럴당 99달러(약 11만원)로 가정한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는 단가가 약 73달러로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한은이 내년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은이 내년 초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내수 회복 속도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유가가 연평균 20% 하락하면 세계 에너지 소비금액이 약 6600억 달러 절약돼 세계 모든 국가 국내총생산(GDP)을 약 0.5∼1.2%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유럽·일본·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들도 물가 하락 압력에 대응해 통화완화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이밖에 유가 하락으로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취약한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의 지급불능(채무불이행) 위험이 급증하는 반면 일본, 유럽 등 선진국과 한국·중국·인도 등은 교역 조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이란, 2주간 휴전 사실상 합의…이란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 가능”
  • 공공부문 차량 2부제·주차장 5부제 시행⋯대체항로 모색·탈나프타 전환
  • 국내 경상수지 흑자 '200억달러' 첫 돌파⋯"반도체가 최대 공신"
  • “연락 오면 바로 뛰어야”⋯전세 품귀에 ‘묻지마 계약’까지 [르포] [전세의 종말②]
  • “증권사보다 3배 많은 고객 묶어라”... 은행권, ‘슈퍼앱’ 전쟁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下-②]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삼전·SK하닉 빼면 '제자리걸음'
  • 불닭이 불붙인 글로벌 경쟁...농심·오뚜기 오너가, 美수장에 전면 배치
  • 조 단위 벌어들인 제약사들, R&D는 ‘찔끔’…전쟁·약가 리스크 상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5,000
    • +1.97%
    • 이더리움
    • 3,312,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6%
    • 리플
    • 2,038
    • +2.31%
    • 솔라나
    • 125,600
    • +4.15%
    • 에이다
    • 388
    • +4.86%
    • 트론
    • 468
    • -2.3%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60
    • +6.28%
    • 체인링크
    • 13,660
    • +2.86%
    • 샌드박스
    • 11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