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전동카트 타고 골목길 누비는 ‘야쿠르트 아줌마’

입력 2014-1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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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최신형 전동카트를 타고 골목을 누비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줄 신개념 전동카트를 전국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OCO(Cold&Cool)'라는 이름이 붙여진 신형 전동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발판 위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다.

기존 전동카트가 가볍게 밀면서 나아가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두 발로 올라 탄 상태에서 운행이 가능해 진 것. 따라서 높은 언덕을 오르거나 먼 거리를 갈 때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COCO는 최대 시속 8km까지 낼 수 있다. 이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빠른 보폭으로 한시간에 4km 정도를 걷는다는 전제 하에 두 배 높인 속도다. 신형 전동카트를 이용하게 되면 하루 평균 160여명의 고객을 찾아가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활동시간(평균 6.8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4시간 냉장시스템이 탑재되어 제품 보관과 운반이 보다 편리해졌다. 220ℓ 용량의 냉장고에는 ‘야쿠르트’(65㎖)가 2000개 이상 들어가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150㎖)의 경우 1000개까지 담을 수 있다. 더불어 외부에서도 온도 확인이 가능해 더욱 철저한 냉장관리가 가능해졌다.

COCO는 하루에 한 번, 8시간 정도 충전하면 1일 활동에 충분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LG화학의 중대형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채택해 내구성 및 안전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2월 중으로 300개의 신형 전동카트를 선보이고 내년까지 3000대로 늘려 보급률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창희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COCO를 이용하면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이동시간이 줄어들면서 고객접점이 늘어나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제품을 전달할 수 있다”며 “야쿠르트 아줌마의 스마트한 진화가 고객만족도 제고와 함께 수입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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