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예산 4조7050억원 확정…역대 최대

입력 2014-12-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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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로 편성됐다.

해수부는 2015년 예산과 기금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4조6004억원보다 1046억원 늘어난 4조705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4조3796억원보다 3254억원(7.4%) 증가한 규모로, 1996년 해수부가 생긴 이래 최대 수준이다.

국회 심의과정에 증액되거나 감액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해운대, 여수 만흥지구 등의 연안침식 예방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에 50억원, 포항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5억원 등 해양환경 부문에서 62억원이 늘었다.

불법어업(IUU) 근절을 위한 서아프리카 원양어선 구조조정 사업에 99억원,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사업에 5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어항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가어항사업에 54억원이 증액되는 등 수산어촌 부문에서 343억원이 늘어났다.

그동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를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됐으며, 새만금 신항 예산이 200억원 늘어나고 울산신항 남방파제 건립예산 60억원이 신규 반영되는 등 해운항만 부문은 532억원이 증액됐다.

이외에도 여수 엑스포 사후관리를 위한 동북아 해양관광레저특구 사업에 27억원이 추가로 편성됐고, 수중건설로봇 개발 등 해양장비개발에 21억원 증액되는 등 기타 부문은 326억원이 늘었다. 반면 장보고 유적답사와 원양어업관리회사 사업 일부 조정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업무 이관 등에 따라 217억원이 감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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