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성희롱 파문…'서울시립교향악단' 어떤 곳?

입력 2014-12-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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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사진=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이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서울시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향은 한국 교향악단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다. 1948년 지휘자 김생려가 고려교향악단과 서울관현악단을 합쳐 조직했다. 한국전쟁 이후 흩어졌다가 1961년 지휘자 김만복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교향악단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기 시작했다.

주요 공연장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며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공연하고 있다. 대표이사로는 박현정이 재임하고 있고 예술감독은 정명훈이 맡고 있다.

한편,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호소문을 통해 "박현정 대표가 지난해 2월1일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직권남용으로 타인의 권리 침해, 성희롱 등 박현정 대표의 비위는 성실의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이라며 "이는 즉시 파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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