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제4회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 시상식'개최

입력 2006-10-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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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폴리켐 여수공장 영예의 대상 수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일 박삼구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금호아시아나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 계열사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을 선발해 그룹 5대 핵심경영방침의 하나인 기술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금호폴리켐 여수공장 김상배 이사 외 4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호타이어 PC개발팀 박동주 수석 외 17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13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500만 원(1편) ▲최우수상 1000만원(1편) ▲우수상 500만원(4편) ▲장려상 300만원(7편) 등 포상금 및 특별휴가가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댜상을 차지한 금호폴리켐은 세계 최초로 초저온ㆍ고생산성 EPDM(이중합성고무) 중합공정을 개발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연구는 650여 억 원의 미래수익을 올릴 것으로 평가됐을 뿐 아니라 친환경공정까지 실현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주행 중 펑크가 나도 시속 80km속도로 최장 80km까지 달릴 수 있는 런플랫(Run-Flat)타이어에 혁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런플랫 타이어 약점이었던 중량과 승차감 문제를 개선했다. 이 연구로 금호타이어는 95억여 원의 매출액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계 일류 기업들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수상자들을 포함한 그룹 내 인재들이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시상식 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수상자와 계열사 사장단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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