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광교’···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견본주택 4만여명 몰려

입력 2014-1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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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몰리며 긴줄을 늘어서 있다.
판교∙위례와 더불어 가장 성공한 2기 신도시로 꼽히는 광교신도시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소식이 전해지자 신규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연말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올 들어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원천호수공원과 인접한 데다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로 브랜드를 바꾼 후 분양된 점도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광교’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동안 3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개관 첫 날인 28일에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2시간 이전부터 수요자들이 몰리며 우산을 쓴 사람들의 줄이 300m 이상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꺼번에 몰린 방문 차량으로 일대 교통이 마비돼 경찰들이 현장 통제를 위해 출동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주말에는 평일에 모델하우스를 찾지 못했던 맞벌이 부부 등 30~40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여기에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들이 진을 쳤다.

장영우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쳐 관심이 높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 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호수 조망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3면발코니 등 특화평면이 어우러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유닛 입장과 상담을 위해 기다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총 6개동, 전용면적 97~155㎡, 총 928세대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총 2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2실이다. 이번 분양되는 물량은 아파트로, 이후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광교의 평균 분양가는 3.3㎡ 1540만원대(펜트하우스 제외)로 인근 자연앤자이(14블록) 전용면적 101㎡ 매매가가 3.3㎡당 1776만원, 광교래미안의 전용 97㎡ 매매가가 3.3㎡당 1735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판상형 설계에다가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이 넓게 제공되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됐다.

청약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12월 10일 당첨자발표 후 12월 15일~17일에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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