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가 급락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18.69엔

입력 2014-11-29 0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 가치는 2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일 산유량 동결 조치에 따른 유가 급락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0.8% 상승한 118.69엔에 거래됐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내린 1.2436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6% 상승한 1107.15를 나타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유가 약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유가 약세가 러시아와 노르웨이, 캐나다 등 주요 산유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달러 강세의 배경이라는 평가다.

키트 주크스 소시에테제네랄 투자전략가는 "산유국들이 고통을 받을 것"이라며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가 급락세를 지속할 경우 달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가 압력이 줄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크스 전략가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은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논란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5년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8% 이상 하락한 배럴당 67.40달러에 거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74,000
    • +1.58%
    • 이더리움
    • 4,453,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2.98%
    • 리플
    • 2,843
    • +4.1%
    • 솔라나
    • 188,200
    • +3.41%
    • 에이다
    • 556
    • +3.5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7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30
    • +6.98%
    • 체인링크
    • 18,660
    • +2.36%
    • 샌드박스
    • 177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