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측 “메건리, 소송 본질 벗어나 감정적인 일 기사화 매우 유감”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4-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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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가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김애리 이사를 비난하자, 소울샵 측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28일 소울샵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소울샵은 “더 이상 서로를 흠집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울샵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메건리 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이며, 메건리의 활동 계획에 대해 메건리는 물론 메건리의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소울샵은 “메건리의 가수 데뷔 이후 6개월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메건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한다’며 스케줄을 가야 할 매니저를 동물병원에 보내서, (스케줄 장소에)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갔었다”며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애리 이사와 김모씨는 메건리에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메건리 측은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에 상담까지 받았다.

[이하 메건리 전속 계약 분쟁 관련,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불과 이 달 초만 해도 메건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마쳤고, 11월말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참여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12월부터 1월말까지 뮤지컬을 마친 후 3월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메건리 본인, 메건리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메건리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 서로를 흠집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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