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력기술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전수…인재육성·기업진출 발판 마련

입력 2014-1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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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력 기술전수국으로 떠올랐다.

코트라 요하네스버그무역관(본부장 김영웅)과 한전 요하네스버그지사(지사장 박영)는 공동으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보츠와나 전력공사(BPC) 교육장에서 ‘보츠와나 전기학교’를 운영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아프리카 현지 전력 인재 육성과 국내 기업의 발전 및 송배전 분야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기학교에는 한전 본사에서 파견된 2명의 강사가 스마트 그리드 등 전력분야 이론 및 실무를 강의했다.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를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앞서 한전 요하네스버그지사는 ‘아이 러브(Eye love) 희망 1004 프로젝트’로 지난 8월말 4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해주는 등 2012년부터 매년 4명의 보츠와나 어린이에게 개안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보츠와나는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전력공사(ESKOM)와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남아공도 전력사정이 어려워지자 보츠와나는 중국에 발전소 건설을 맡겨 최근 완공했으나 부실시공으로 전력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은 보츠와나의 석탄화력발전소 개발 프로젝트인 ‘모루풀레B 2단계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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