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꽃거지 변신해 관상시험 본다…외팔이+거지꼴 코믹반전 매력

입력 2014-11-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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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미디어

서인국의 꽃거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측은 조선 꽃거지로 분장한 서인국(광해 역)의 이색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낡은 패랭이와 너덜너덜 다 헤진 도포에, 산발한 머리와 이방 수염까지 완벽한 걸인의 모습이다. 더군다나 왼손은 마치 팔이 없는 듯 소매가 덜렁덜렁하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서인국은 이미 걸인 캐릭터에 익숙해진 듯 다리를 쭉 펴고 있는가 하면 자신을 몰라보는 영신(윤봉길 분)을 마주보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줄로 포박당해 당황하는 모습은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서인국은 자신의 관상 실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거지 변장을 하고 관상가를 뽑는 별시에 참가한 상황. 후일 조선 최고의 관상가로 이름을 알리는 도치(신성록)도 이 시험에 참가해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파란만장한 관상 대결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20일 수원 화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답답한 세자 복장을 벗어버린 서인국은 자유로운 걸인 캐릭터가 마음에 든 듯 대기시간에는 자리에 드러눕거나 아예 대놓고 잠을 청하는 등 편안함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광해 왕자로 진지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코믹한 병풍도사, 영문 모를 꽃거지 변장까지 서인국의 무한 변신이 또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4회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왕의 얼굴' 서인국 꽃거지 변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의 얼굴' 서인국 꽃거지, 오늘 기대되네" "'왕의 얼굴' 서인국 꽃거지, 잘 어울린다" "'왕의 얼굴' 서인국 꽃거지, 관상시험보는거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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