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 술집서 난동 피워 불구속 기소

입력 2014-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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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임영규가 또 다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등 혐의로 25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7월에도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었고, 지난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앞서 임영규는 5일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동업자와 돈 문제가 있었다 . 술을 많이 마신 상태로 소주병을 바닥에 던졌다. 파편이 옆자리 청년 종아리를 스쳤다. 그게 문제였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임영규는 “나에게 문제가 있다. 이혼하고 아이를 볼 수 없었다”며 “미국에서 실패하고 돌아와 혼자 있으니 잠이 오지 않았다. 술을 마시면서 알코올성 치매란 병까지 얻었다”고 덧붙였다.

임영규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영규 왜 자꾸 이러는 걸까”, “임영규 술을 좀 줄이세요”, “임영규 이제는 정말 반성하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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