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봄' 김서형에 "마드리드 여우주연상 축하한다"덕담 [대종상영화제]

입력 2014-11-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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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영화 '봄' 배우 박용우가 김서형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용우와 김서형은 시상자로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용우는 "마드리드 국제영화상에서 '봄'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축하한다"고 말했고, 김서형은 "상대역인 박용우 덕분이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이어 "해외영화제 가니까, 한국 영화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후보에 오른 작품은 ‘군도: 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개 작품이다.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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