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영화 ‘빅매치’ 이성민

입력 2014-1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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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0일 영화 ‘빅매치’의 이성민을 만났다.

이성민은 이날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빅매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개봉 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성민은 “내 인생의 빅매치는 우리 가족이다. 딸이 중학생인데 일을 마치고 집에 가면 아내와 딸이 기다린다. 현관 앞에 와서 기다릴 때 많이 긴장된다(웃음). 두 여자를 상대하는 게 대단히 힘들다. 딸과 아내가 싸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런 이성민이 극중 최익호(이정재)의 형 최영호 역을 맡아 라미란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에 이성민은 “라미란과의 키스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빅매치’에서 생애 처음으로 특수 분장을 시도했다. 전직 레슬링 선수라는 캐릭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선수들의 특징인 일명 ‘만두 귀’ 설정을 했다. 이를 위해 이성민은 매 촬영마다 2시간씩 ‘만두 귀’ 분장을 해야 했다. 최근 ‘미생’에서 오 과장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이성민은 “‘빅매치’ 영호 역과 오 과장 역 중 어떤 배역이 더 힘든가?”라는 질문에 “납치가 더 힘들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민은 “영화를 찍으면서 고생을 별로 안 했다. 소리만 많이 질렀다. 촬영 후에 목이 많이 쉬었다. ‘빅매치’는 종합영화다. 기대 많이 해 달라”고 했다.

영화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고고 70’, ‘사생결단’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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