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김희원, “원빈과 당구치는 사이”… 무슨 인연?

입력 2014-1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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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김희원

▲미생 박과장 김희원, 원빈(사진=뉴시스)

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희원이 배우 원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희원은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창렬은 “원빈, 김성오와 같이 당구를 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봐주면서 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희원은 “원래 봐주면서 친다. 그래야 (원빈이)놀아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렬이 “원빈과 친하느냐, 아직도 영화 ‘아저씨’ 배우들과 자주 만나느냐”고 묻자, 김희원은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만난다. 주로 게임하고 밥 먹고 커피도 마신다”며 “다들 술은 싫어해 술은 안 마신다”고 답했다.

한편, 김희원은 자신의 캐릭터인 ‘미생’ 박과장 역에 대해 “‘미생’ 대본을 보고, ‘이렇게 나쁜 놈이 다 있나’하고 놀랐다”며 “난 대본대로 했다. 평소엔 소심한 성격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생 박과장 김희원, 연기력 진짜 대박”, “미생 박과장 김희원, 아저씨에서 다들 친해졌구나”, “미생 박과장 김희원, 원빈과 당구 치는 기분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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