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연대 '삐걱'…전공노 "공노총은 협잡꾼"

입력 2014-11-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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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연대 '삐걱'…전공노 "공노총, 협잡꾼"

('전공노' 홈페이지 캡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의사를 내비치며 공동 연대를 구성했던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사이에 균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0일 전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공노총이 공무원노조와 사전협의 없이 돌발적으로 새누리당과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새누리당과의 협잡"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18일 새누리당이 공노총 지도부와 국회에서 면담을 갖고 당·정·노 실무위를 꾸려 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로 밝혔기 때문.

이어 전공노는 "공노총이 유일한 합법 노조라고 하는 것은 법외노조로 활동하는 공무원 노조와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내 50개 공무원단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노총 류영록 당선자와 새누리당이 모종의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노조 간부만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전임자 타임오프를 두고 '공무원연금법'을 뒷거래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전공노는 새누리당이 공투본과 공식적 협상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체 구성과 기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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