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박 대통령, 오후 3시 새누리 지도부와 회동

입력 2014-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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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APEC(아·태경제협력체),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다녀오시면서 한·중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성과 등을 가져오셨다”면서 “정기국회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한 당 지도부와 오후 3시 청와대 회동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새해 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방향과 공무원연금개혁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호주·캐나다·중국·뉴질랜드 등 주요국가와 체결한 FTA 비준동의안 처리 대책 등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청와대측에서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16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를 만난 바 있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긴 시간 다녀오시고 외교적 성과 굉장히 크다”면서 “FTA를 체결했고 외교적 성과가 있지 않나. FTA 체결 국회의 보고 성격으로 하실 말씀이 있는 걸로(알고 있다). 정기국회 며칠 안 남았기 때문에 여러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시점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12월2일인 예산안 처리 시한과 관련,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 주말까지 포함해 13일밖에 안남았다. 밤새워 (심사를) 해서라도 시한내에 처리해야 한다”면서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 해인 만큼 법정시한을 잘 지키는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선진화법이 엄청난 반대에 부딪혀 위헌청구까지 갈 정도인데, (다른 것 포기하고) 하나 확보한 예산안 처리 날짜를 못지키면 선진화법 자체가 부정된다”면서 “야당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말고) 그런 차원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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