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촉망받는 대리 vs 악랄한 과장’ 연기 비교… “동일 인물 맞아?”

입력 2014-11-2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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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김희원

▲미생 박과장 (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미생’에서 박과장을 연기하는 배우 김희원의 연기력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회에서는 내부감사를 통해 이중장부 작성이 걸려 완벽히 몰락하는 박과장(김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 과장이 그간 회사 업무에 심드렁하고 회사 동료에게 악랄한 행태를 보인 이유가 설명됐다. 오과장(이성민 분)은 박 과장이 한 때 촉망받는 영업맨이던 시절의 이야기를 장그래(임시완 분)에게 들려줬다.

오과장은 박과장이 중동 관련 사업의 큰일을 해냈지만, 박과장에게 인센티브 등의 몫이 돌아오지 않았던 사건을 언급하며 “박과장이 아마 영업을 뛰고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 청탁에 대한 대가를 받았고 이렇게 보상받는다고 생각했겠지”라면서 박과장이 변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생 박과장 김희원, 동일 인물 맞아요? 어떻게 이렇게 느낌이 다르지”, “미생 박과장 김희원, 태어날 때부터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생 박과장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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