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자영업자 평균 부채 9000만원, 정말 폭탄이네

입력 2014-1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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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 명품관이 하루를 휴점하고 연간 3500만원 이상 구매한 VIP만을 위한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네티즌은 “VIP가 매출의 80%를 책임진단다. 이해가 가네”, “연 3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대우받을 만하지”, “갤러리아 명품관을 우리가 아무리 욕해도 VIP만 안 변하면 절대 안 망할걸?”, “자본주의 국가에서 저런 걸 탓할 순 없다지만. 그냥 마케팅 전략으로 봐야 하나”, “백화점에서 사는 건 없고 추위나 더위 피하고 화장실만 쏙 들어갔다 나오는 나 같은 사람들보다 돈 써 주는 사람들이 중요한 건 당연한 거지”, “억울하면 갤러리아 명품관 VIP 되라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평균 부채가 9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빚 있는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무려 1억200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상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자영업 진짜 위기다. 언젠간 터진다”, “내수가 망하는데 자영업자라고 출구가 있겠냐?”, “집 앞 상가는 오픈과 폐업을 밥 먹듯이 하더라”, “직장인도 자영업자도 모두 답이 없다”, “식당에서 일하는 조선족 종업원은 저축하고 사장님은 파산하는 상황”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역사를 돌이켜보면 심각한 불황기에는 가계부채가 급격히 쌓이고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이 선행됐다. 대공황과 대침체기에도 이런 시나리오를 충실하게 따랐다”면서 대책을 촉구하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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