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아이스하키 발전에 200억 투자”

입력 2014-1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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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이 “평창올림픽까지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주말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따낸 데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보여준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는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가 열렸으며 정 회장은 안양 한라의 경기를 관전했다.

정 회장은 “동계올림픽의 전체 입장 수입 중 2010년 밴쿠버올림픽 때 46%, 올해 소치올림픽 때 50%를 아이스하키가 책임졌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메달을 따는 종목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는 세계 23위며 평창올림픽에는 12개국이 출전한다. 그러나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나라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아이스하키의 1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앞으로 남은 3년 5개월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올림픽 1승이 못 이룰 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년 전 안양 한라를 창단했으며 한국 아이스하키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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