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가 홍콩에서 개최되는 이유는? "경제-문화적 접점…케이팝 확산의 기점" [2014 MAMA 기자간담회]

입력 2014-1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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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김현수 팀장이 'MAMA' 개최지가 홍콩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미디어홀에서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net 신형관 상무, 한동철 국장, 김현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 팀장은 "홍콩은 산업적 경제적 문화적 중심 도시다. 전세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다"라며 "케이팝 콘텐츠 확산 과정에서 어디를 기점으로 삼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홍콩이 가장 경제적, 문화적 부분에서 지역적인 접점에서 'MAMA'를 즐기고자 하는 아시아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라 판단했다. 지난 2년에 이어 올해도 홍콩에서 개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2009년 MAMA로 확대해 아시아 10개국 생방송을 진행했다.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을 거쳐 성장해왔다. 성룡, 곽부성, 왕리홍 등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은 물론 스티비원더, 닥터드레, 스눕독 등까지 참여해왔다.

올해 'MAMA'는 오는 12월 3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 AsiaWorld-Expo)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 엑소(EXO), 지드래곤(GD), 태양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AMA’는 지난 27일(월)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투표는 12월 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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