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BO에 양현종 메이저리그 포스팅 요청

입력 2014-11-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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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26)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비공개 입찰) 요청을 했다. KBO는 곧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KIA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리는 순간부터 4일간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입찰이 끝나면 최고액으로 응찰한 구단을 KBO에 통보하며, KBO는 KIA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통보한다. KIA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해당 액수를 제시한 구단은 양현종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양현종에 대한 미국 현지의 반응은 좋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3선발급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카고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의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양현종이 1800만 달러 수준의 포스팅 금액에 4년 32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그러나 양현종의 통산 성적(62승 42패·평균자책점 4.33)이 김광현(83승 49패·평균자책점 3.30)에 비해 크게 뛰어난 건 아니기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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