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신입 채용 시 인턴과정 필수"… 이유는?

입력 2014-1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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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평가 기준으로 경력 등의 직무역량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4곳이 신입을 바로 뽑지 않고 인턴과정을 거쳐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이 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인턴십 과정 거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2.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업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어서’(62.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조직문화에 맞는지 검증할 수 있어서’(35.9%), ‘조기 퇴사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31.3%), ‘업무교육을 확실히 시킬 수 있어서’(20.3%), ‘채용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20.3%), ‘신입 수습기간을 대체하는 거라서’(20.3%),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서’(20.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턴이지만 지원 자격조건은 ‘정규직으로 바로 뽑는 것과 동일하게 한다'가 73.4%이었고, ‘완화한다’는 21.9%가 응답했다.

근무 기간은 ‘6개월’(37.5%), ‘3개월’(34.4%), ‘2개월’(10.9%), ‘1개월 이하’(6.3%) 등의 순으로 응답해, 평균 5개월로 집계됐다.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하려는 인원의 평균 2배수를 뽑고 있었다.

정규직 전환률을 처음 계획과 비교해보면 ‘그대로 전환된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으며, ‘계획보다 적다’는 37.5%, ‘계획보다 많다’는 18.8%로 나타났다.

반면 인턴십 과정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88개사)은 그 이유로 ‘정규직으로 바로 뽑아도 수습기간이 있어서’(55.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인턴제 활용의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15.9%), ‘채용과정이 번거로워서’(13.6%), ‘관련 프로그램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13.6%), ‘시간, 노동력 등의 낭비 같아서’(10.2%), ‘기타’(10.2%)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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