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삶에 대한 단상에 '울컥'… "봄은 가는 것, 오는 건 없어요"

입력 2014-11-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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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김자옥 별세

(뉴스와이 캡처)

폐암으로 타계한 배우 김자옥의 삶에 대한 과거 발언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따르면 김자옥은 지난 5월 16일 악극 '봄날은 간다' 제작발표회 중에 "사람은 다 봄을 맞고 또 1년이 지나고 또 가는 거 잖아요. 봄은 가는 것, 오는 건 없어요. 그래서 나이 많이 들면서 그런 것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거죠, '…가는구나'"라고 말했다.

1970년대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모든 이의 로망이었던 김자옥은 지금의 전지현, 수지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인생의 봄날을 지나 봄에 대해 한 말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그의 인생을 되집어 보게 했다.

김자옥 별세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팬들은 "김자옥 별세, 영원한 봄날을 살았던 김자옥이 떠났다"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별세, 그가 없는 세상 어떻게 사나" "故 김자옥 빈소 어디" "故 김자옥 빈소 조문행렬 끝없을듯" "故 김자옥 빈소, 쓸쓸하진 않으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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