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서강준 "국주 누나 사랑해" 발언후 라디오 급습 ... “은근 잘 어울린다. 잘 됐으면”

입력 2014-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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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룸메이트 방송화면)
'룸메이트' 서강준이 이국주를 위해 라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이국주는 SBS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스페셜 DJ로 발탁, 처음으로 단독 진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호로록 송’ 응모를 받았다. 이때 서강준이 ‘성북동의 이승환’이라는 본명으로 응모했다. 서강준은 “국주누나, 좋아합니다”라며 이국주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서강준은 "제 외모는 평범하게 생겼다. 그리고 저도 국주 누나와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 연결한 청취자가 서강준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이국주는 "저와 같이 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자연스럽게 넘겼다.

작가들의 반응을 수상하게 여긴 이국주는 "왜 이렇게 작가들이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 빨리 누군지 정체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고 서강준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잭슨이 질투 할 것 같다. 잭슨에게서 국주 누나를 다시 빼앗아 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강준은 몰래 이국주의 DJ부스로 등장해 이국주를 놀라게 했다. 야식으로 보쌈과 족발을 잔뜩 사온 서강준에 이국주는 박수까지 치며 행복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강준 이국주, 은근 잘 어울린다”, “서강준 이국주, 잘 됐으면 좋겠다”, “서강준 이국주, 스캔들 나는건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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