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 “류현진, 최고의 3선발 됐다”

입력 2014-1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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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미국 언론이 류현진을 '최고의 3선발'로 칭했다.

미국 LA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은 리그 최고의 선발이다"라고 전했다.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올해도 주목할 만한 시즌을 보냈다. 2년차를 맞아 더 단단해졌고, 최고의 3선발 요원이 됐다. 9이닝당 1.7개의 볼넷만 내줬는데, 이는 다저스 선발 투수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이 지기는 했지만,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라고 짚었다.

부상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 번이나 어깨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엉덩이 둔근 부상도 당했다. 이로 인해 선발로 26번 등판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도 지난해 3.00보다 근소하게 올라갔고,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9이닝당 피안타(9개)를 기록했다. 게다가 좌투수임에도 좌타자에게 약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올해 이상을 원하고 있다. 일단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6년간 360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을 때는 도박에 가까웠다. KBO 출신 선수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류현진은 미지수였다. 하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커쇼-그레인키와 함께 최고의 3인방으로 활약했다. 다만, 류현진의 어깨 상태는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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