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선정 ‘올해 최고 경영인’, 구글의 래리 페이지

입력 2014-11-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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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애플 팀 쿡…알리바바 마윈 10위 등극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구글(Google)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인(CEO)인 래래 페이지를 선정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올해 최고의 경영인’으로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인(CEO)인 래리 페이지를 선정했다. 13일(현지시간) 포춘지는 올해의 경영인 50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4년째 구글의 CEO를 맡은 페이지를 첫 번째로 꼽았다.

포춘은 “래리 페이지는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CEO이며 그의 전설적인 ‘문샷(moonshots)’이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moonshot’은 달을 관측하고자 망원경 성능을 좋게 하는 게 아니라 탐사선을 직접 보내는 것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뜻하는 말이다.

현재 구글은 스스로 운행하는 자동차, 첨단기술 열기구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기술 등을 개발ㆍ추진하고 있다. 포춘은 “구글이 연구 중인 기술 하나하나가 수십억 명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구글이 수십 년 동안 최고의 정보기술(IT)기업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페이지에 이어 애플의 팀 쿡 CEO가 2위로 선정됐다. 포춘은 쿡에 대해 “애플 경영자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안다”며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아이폰 판매도 호조라고 설명했다.

C형 간염 치료제인 ‘솔바디’를 개발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큰 히트를 여러 번 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회장이자 CEO인 존 마틴이 3위로 뽑혔다. 이밖에 멕시칸 패스트푸드점 치포틀의 공동 CEO인 스티브 엘스와 몽고메리 모런이 4위에, 데니스 라모스 ITT CEO가 5위에 올랐다. 밥 아이거(월트디즈니), 켄 힉스(풋로커), 메리 딜런(울타뷰티), 조지 스캔고스(바이오젠), 마윈(알리바바)이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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