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WTI 75달러 선 붕괴…금값 0.2% 상승

입력 2014-11-14 0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75달러 선이 붕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3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7달러(3.9%) 급락한 배럴당 74.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9월21일 이후 최저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신호가 감지되지 않은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OPEC의 12개 회원국은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산량 감축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나 아직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 알리 알-나이미는 “우리는 수십 년 동안 같은 정책을 유지해왔고 지금도 정책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12월물 금은 2.40달러(0.2%) 상승한 1161.5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 금 투자 수요에 부담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2,000
    • -0.03%
    • 이더리움
    • 5,29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23%
    • 리플
    • 723
    • -0.82%
    • 솔라나
    • 230,500
    • -1.33%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32
    • +0.35%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1.46%
    • 체인링크
    • 25,610
    • -1.27%
    • 샌드박스
    • 6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