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아버지가 친일파? 김용하 교수, 명예훼손 수사 의뢰

입력 2014-11-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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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때 아닌 친일파 논란에 휩싸인 엑소(EXO)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에 대해 아버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겸 한국연금학회 회장이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오전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용하 교수는 12일 일부 네티즌의 친일파 의혹이 자신과 아들 수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변호사 선임과 동시에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인터넷상에는 김용하 교수가 뉴라이트 및 친일파와 연관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또 그의 아들 수호 역시 친일파 집안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해당 글은 자극적인 소재와 엑소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됐다.

수호는 과거 자신이 출연한 한 방송에서 “부잣집 아들이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엑소 멤버들은 “수호 아버지는 대학교 교수다. 식비로 하루에 80만원 어치를 사준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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