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유령 제작 성공…귀신 자주 보는 사람은 '3군데'가 문제…어디?

입력 2014-1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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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유령 제작 성공

▲인공 유령 제작 성공(사진=뉴시스)
보통 사람에 비해 유독 귀신을 자주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결과가 스위스 연구진을 통해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공과대학((Ecole Polytechnique Federale de Lausanne) 올라프 블랭크 교수 연구팀은 평소 유령을 본다고 주장하는 뇌전증(간질) 환자 12명의 뇌를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은 '섬 피질(insular cortex)', '전두골 피질(parietal-frontal cortex)', '측두두정 피질(temporo-parietal cortex)' 부분에서 일반인과 다른 특정 흐름이 나타냈다.

이 3군데 부위는 원래 공간 인지, 자아인식, 주변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 부위에서 발생된 뇌 감각 신호가 과하거나 잘못 전달되면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누군가의 움직임 느끼고 귀신이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실제 연구팀은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해 건강한 실험 참가자들이 인공학적으로 유령 체험을 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가자는 대부분 자신이 유령을 봤다고 얘기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당황한 나머지 실험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소식에 네티즌은 "인공 유령 제작이 성공하다니. 사람이 피곤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실제로는 별것 아니네", "인공 유령 제작 성공했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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