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우버, 美 중간선거서 택시보다 더 많이 이용돼

입력 2014-11-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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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택시 논란에도 급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미국의 최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컨설팅업체 해밀턴플레이스스트레티지스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 그리고 각 후보 측은 이번 중간선거 기간에 우버를 총 2800차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대선 때의 100차례에 비해 무려 28배 증가한 것이다.

반면 택시나 리무진, 임대차량 이용횟수는 2012년 대선 때 2800차례에서 이번 중간선거 기간 1800차례로 급감했다. 2010년 중간선거 당시 택시나 리무진 이용 횟수는 2500 차례였다.

이 컨설팅업체는 “2012년 대선 때만 해도 우버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했으나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6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우버는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 미국 120개 도시에서 영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워싱턴DC 의회로부터 합법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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