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3분기 영업익 4억6000만원… 전년比 흑자전환

입력 2014-11-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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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코리아하이테크의 IT 관련 매출이 증가했고, 녹십자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매출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십자셀의 주요 제품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처방 건수는 지난해 동기 월 평균 48건 대비 136건으로 184%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하반기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녹십자셀은 2012년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녹십자가 최대주주로 변경됐으며 당시 녹십자홀딩스의 한상흥 대표가 취임하여, 현재 책임 경영을 하고 있다.

한상흥 대표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녹십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통해 세계적인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뮨셀-엘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한민국 신약대상 바이오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약제로 선정되는 등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는 지난 6월 말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결과가 SCI급 논문에 실리면서 간암 이외에 췌장암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에 지원약제로 선정돼, 환자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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