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엔화 강세 vs. 후강퉁 개시에 혼조세…中 증시 급등

입력 2014-1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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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한 반면 일본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및 엔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 급등한 2473.67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엔화 가치 상승 영향으로 닛케이225지수가 0.6% 하락한 1만6780.53로, 토픽스지수는 0.3% 떨어진 1360.1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0월 고용지표는 9개월 연속 20만명을 웃돌며 21만4000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23만5000명에는 못 미쳤다. 실업률은 6년 여 만에 최저치인 5.8%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을 살펴보면 자동차 제조 업체 토요타 주가는 1.5% 하락한 6712엔을 기록했다. 일본 로봇 생산업체 화낙(Fanuc Corp) 주가는 1.5% 빠졌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후강퉁 개시에 대한 기대심리로 급등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2.2% 하락해 32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했으나 수입 증가율은 4.6%로 예상치(5.0%)에 못 미쳤다.

그러나 개장 전 후강퉁 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이달 17일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0.61% 상승한 3306.31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6% 떨어진 2만7768.6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93% 상승한 2만3769.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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