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010억 규모 요르단 하수관로 공사 수주

입력 2014-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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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출 2.76% 해당…2017년 3월 준공 예정

코오롱글로벌은 요르단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업은 지난달 초 요르단 정부로부터 이 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한 바 있다.

사업은 1010억4500만원 규모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2.76%를 차지한다. LOA를 수령할 당시 이 사업 규모는 950억원이었다. 그러나 환율변동으로 인해 금액이 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수도청에서 발주한 동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지역에 하수관로 364㎞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관로 사업을 통해 생활하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해 지역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수질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기반으로 일반 민간발주 해외 사업과는 달리 공사 진행이나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르단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 3월 8일까지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2년 요르단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요르단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를 통해 식수 오염 및 농작물 피해가 심각했던 요르단의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 역시 이 같은 수질개선 능력을 인정받은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환경분야에서 수많은 실적과 운영 노하우, 높은 기술력을 축척해 왔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검토 중인 다수의 해외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열악한 국내 수주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요르단뿐만 아니라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가나 등에서 다수의 해외 환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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