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 팀블라인드는 방송업계 전용 소통공간인 ‘방송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라인드는 폐쇄형 SNS에 그룹 기능을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 앱으로, 익명성이 보장되고 보안성이 높다.
이미 네이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초기 오픈한 10곳 중 8곳은 전 직원의 80%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있다.
블라인드는 ‘티몬 블라인드’ ‘KT 블라인드’ 등 55개 기업의 회사별 익명 대화창 외에도 동종업계 직장인들이 고민과 정보, 관심사를 공유하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방송 라운지’는 IT, 금융, 항공에 이은 4번째 라운지로서, 지상파 방송 3사와 CJ E&M 직원들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송업계 전용 대화공간이다.
이번에 오픈한 방송 라운지에 앞서 선보인 IT 라운지에는 KT, LG전자,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26개 IT기업이, 금융라운지에는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8개 은행이, 항공라운지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2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 분야 라운지에서는 연봉과 인센티브, 복지, 조직개편 같은 주제부터 맛집 공유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