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비싼 주택 2위 '안틸리아 타워' 어딨나 보니…"빈민가 한가운데?"

입력 2014-11-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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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영국 '버킹엄궁'에 이어 '안틸리아 타워'가 꼽혔다.

안틸리아 타워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27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현재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저택이다. 포브스의 부호순위 36위에 올라와 있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안틸리아 타워를 주거공간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뭄바이의 마천루라 불리는 안틸리아 타워는 상자를 여러 개 쌓아올린 것 같은 독특한 외관과 초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영화관은 물론 수영장과 도서관, 헬리콥터 착륙장, 16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 속의 대서양 섬 '안틸리아'를 따서 이름 붙여졌다.

그러나 이 같은 안틸리아 타워의 호사스러움은 1800만 뭄바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빈민가의 곤궁함과 극명하게 대조돼 전 세계 인권운동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정보비교 사이트 컴페어닷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 1위는 10억 파운드(약 1조7000억원)의 영국 버킹엄궁이었다. 2위는 안틸리아 타워로 감정가는 10억달러(1조935억원)에 달했다.

네티즌은 "안틸리아 타워는 처음 들어봤음", "버킹엄궁에 이어 2위라니. 안틸리아 타워가 엄청 비싼가 보다", "안틸리아 타워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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