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세종시로 본사 이전…지방화 시대 선도

입력 2014-11-09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의 첨단소재 계열사 한화첨단소재가 현재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 있는 본사를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첨단소재의 본사 이전은 소재 및 성형사업의 특성상 빠른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품차별화 및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또 충청지역 연고기업인 한화그룹이 일부 계열사의 본사를 충청지역으로 옮기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노력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이미 김창범 대표는 지난 10월부터 세종시로 출근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주간 임원회의도 세종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12월부터 기획, 인사 및 각 사업부 기획팀 등 주요 임원을 비롯한 관련 부서가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내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우선 본사 인력 중 올해 안으로 일부 인원이 옮겨가며 내년 하반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본사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자동차소재, 태양광소재 부문의 영업인력을 제외한 본사 직원이 모두 옮겨가게 된다. 또 현재 대전에 있는 R&D센터도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는 “본사와 사업장간의 시간적 물리적 거리를 없앤 만큼 빠른 의사결정과 스킨십으로 업무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충청권 대표기업으로서 충청지역 경제 및 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09,000
    • +1.65%
    • 이더리움
    • 5,268,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8%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231,200
    • +0.92%
    • 에이다
    • 631
    • +1.12%
    • 이오스
    • 1,127
    • +0%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94%
    • 체인링크
    • 24,660
    • -3.67%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