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조수원 감독, 고등학교 때 첫 인연...설렌다” [‘피노키오’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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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신혜(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박신혜가 ‘너목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는 배우 이종석,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이필모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신혜는 “조수원 감독과 ‘천국의 나무’에서 인연을 맺었는데 정식으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다”며 입을 열었다.

박신혜는 이어 “극중 인하의 모습도 있지만 배우로서 내 모습도 담겨 있어서 욕심이 나는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박혜련 작가가 워낙 재밌게 써서 욕심났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또 “고등학교 때 조수원 감독과 연이 있었다. 이렇게 제대로 작품 하게 되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현장을 잘 이끌어줘서 하루하루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방송되는 ‘피노키오’는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히트시킨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기자가 되어 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다.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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