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체계 개편보다 전문성 확보가 우선"

입력 2014-1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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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의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 확보가 감독조직체제 개편보다 좋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의 쟁점과 향후 개혁과제' 세미나에서 "감독조직체계 개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어떤 감독조직체계도 그 자체로 효과적인 감독 성과나 실패를 예방하도록 작용하지는 않는다"며 "감독 조직 체계보다 감독기관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을 받는 금융기관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감독기관 직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도록 감독기관을 운영하는 임원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문제 있는 금융기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단행할 수 있는 의사결정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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