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오바마 레임덕 불가피… ‘패배 원인’ 뭐였나

입력 2014-11-0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사진=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을 거두자, 민주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패배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석권했다. 5일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른 상원 경합 주(州) 13곳(민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공화당이 이겨 최소 52석으로 과반을 넘겼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다. 전통적으로 중간선거는 집권 여당에 불리했고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패배요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꼽힌다. 게다가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위협에 대한 대응 등 외교정책 실패에 대한 논란, 에볼라 확산 우려에 대한 대처 미흡 지적 등이 오바마 대통령의 중간선거 패배 원인으로 분석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내세우는 경제ㆍ고용 성과가 지표상으로는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국민의 체감 지수는 거의 나아지지 않은 것도 민주당의 패배 요인 중 하나다.

또 대선보다 중간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은 낮은 상황에서 여당 지지자들이 투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야당 지지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투표 나선 것 또한 민주당 패한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지도부 일부가 교체될 위기에 봉착했다. 임기 2년을 남긴 상황에서 양원의 과반수 이상을 모두 공화당 내주면서 국정을 장악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말년 극심한 레임덕 현상이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8년 만에 여소야대네”,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오바마 쉽지 않겠군”,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예상했던 결과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압승, 레임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유럽 기업 손잡는 K방산…‘바이 유러피언’ 장벽 넘는다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77,000
    • -1.96%
    • 이더리움
    • 2,546,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288,900
    • -3.96%
    • 리플
    • 1,680
    • -2.04%
    • 솔라나
    • 105,800
    • -5.28%
    • 에이다
    • 235
    • -3.29%
    • 트론
    • 501
    • +0.8%
    • 스텔라루멘
    • 294
    • -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00
    • -2.97%
    • 체인링크
    • 11,590
    • -3.5%
    • 샌드박스
    • 79.73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