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세계 최초 105형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6일 시장조사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북미지역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6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50%대를 넘어선 뒤 1분기 만에 다시 60%대 벽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 것이다.
북미지역 UHD TV 시장 독주에는 커브드 체험 이벤트가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에 삼성 커브드 UHD TV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판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삼성 UHD TV의 화질과 몰입감 등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 UHD 제품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커브드 UHD TV 인기에 힘입어 평판 TV 판매 성적도 순항 중이다. 3분기 북미지역의 전체 평판 TV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34.7% 를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커브드 및 UHD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삼성 커브드 UHD TV는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 콘텐츠가 조화된 결정체”라며 “4분기에도 삼성 커브드 UHD TV의 가치를 북미지역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