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사람이 자기 주도적 삶을 사는 게 얼마나 될까” [‘미생’ 공동인터뷰]

입력 2014-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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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사진=CJ E&M)

임시완이 ‘미생’ 속 공감 가는 대사를 언급했다.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tvN 드라마 ‘미생’ 주연배우, 김원석 PD 공동 인터뷰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김원석 PD 등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이날 “저는 공감이라기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에피소드가 있다. 변 부장님을 접대하는데 우리 오 과장님(이성민)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으스대면서 하는 말이 ‘나는 내가 먹고 싶을 때 술 마시지만, 너는 남이 먹고 싶을 때 마시잖아. 간 괜찮나?’라는 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시완은 “사람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게 얼마나 될까 싶다. 술에만 국한되지 않더라도, 누군가 필요해서 해야 되는 일, 내가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이 과연 내 삶에서 얼마나 될까 라는 것이다. 우리 아빠는 술에 취해 돌아왔을 때 ‘아빠는 어땠을까’란 생각도 많이 나서 그 대사가 참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생’은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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