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출신 공무원 11명 통신업계로 이직

입력 2006-10-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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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엽 의원 "로비창구 역할 가능성 있어 엄격한 심사 필요"

정보통신부 출신 공무원 11명이 관련 통신업체로 이직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통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심재엽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정통부 출신 공무원 11명이 SK텔레콤, KT, LGT, LG파워콤 등 유무선통신업체에 입사했다.

업체별로는 LG파워콤이 4명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ㆍKTF가 각각 2명, KTㆍ하나로텔레콤ㆍLG데이콤 각각 1명이다.

직급별로 보면 차관 출신 2명, 서기관급 2명, 사무관급 1명, 행정ㆍ전송주사 6명이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4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은 퇴직일부터 2년간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목적 사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재엽 의원은 "해당 공무원들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대외협력, 사업협력부서 등으로 이직해 로비창구 역할의 가능성이 있어 향후 엄격한 잣대로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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