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2보)

입력 2006-10-09 14:52 수정 2006-10-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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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보통·우선주 27% 공개매수…11월27일~12월16일 주당 46만8500원, 20만6000원씩에 매입

태평양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27%를 현 시세보다 주당 1만3000원 할증한 가격에 공개매수한다.

9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태평양은 내달 27일부터 12월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55만4988주 및 우선주 28만837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키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발행주식(584만5849주), 우선주 발행주식(105만5783주)의 각각 26.6% 규모다. 주당 공개매수가는 보통주의 경우 46만8500원으로 4일 종가(45만5000원)에 비해 주당 1만3000원 비싼 가격이다. 우선주는 매입가가 20만6000원으로 4일 종가(21만4000원)에 비해 8000원 낮다.

공개매수를 완료하면 최종 확정된 공개매수 주식에 매수가액을 곱한 금액을 신주발행가액(미정)으로 나눈 규모 만큼 공개매수에 응한 아모레퍼시픽 주주들에게 태평양 보통주 및 우선주 신주를 배정하게 된다.

태평양의 이번 공개매수-유상증자는 향후 태평양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공정거래법)’ 상의 지주회사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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