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삶의 만족도' OECD 꼴찌 '오명'…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니

입력 2014-11-05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동 8%는 식품 빈곤 경험도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고 결핍지수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가활동이나 영양있는 음식 섭취 등이 결핍된 아이들도 절반이 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18세 미만 자녀를 둔 전국 4007가구(빈곤가구 1499가구 포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가 이번에 발표한 ‘2013년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결핍지수’가 54.8%에 이른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핍 정도가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영양상태 문제도 나타났다. 전체 아동의 8%는 음식을 살 돈이 없어 굶어야 하는 ‘식품 빈곤’ 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가구(차상위 계층·기초수급 가구)만 볼 경우 식품 빈곤을 겪은 아동의 비중이 42.2%에 달했다.

아이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도 매우 낮았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만족도는 60.3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삶의 만족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삶의 질을 평가할 때 쓰는 국제 척도다. 우리나라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네덜란드(94.2점)와 무려 30점 넘게 차이가 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4,000
    • -1.08%
    • 이더리움
    • 4,702,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77%
    • 리플
    • 2,914
    • +0.03%
    • 솔라나
    • 197,400
    • -0.35%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65
    • -2.11%
    • 스텔라루멘
    • 32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3%
    • 체인링크
    • 19,020
    • +0.05%
    • 샌드박스
    • 208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