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흥수 차도남 변신 애절한 눈빛 '무슨 사연이길래?"

입력 2014-11-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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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뻐꾸기 둥지, 김흥수

(사진=아이윌미디어)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1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측은 4일 외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가을 남자로 변신한 김흥수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흥수는 회사 옥상에서 무선 조종 헬기를 하늘에 띄우고는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헬기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은 마치 화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우월하기만 하다. 하지만 외로운 기운까지 감도는 무거운 분위기는 그가 안고 있는 아픈 사연을 궁금케 만든다.

김흥수가 맡은 천성운은 위너스 그룹 본부장으로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이다. 친모의 죽음으로 인해 내면 깊숙이 상처를 입고 그 누구에게도 쉽사리 곁을 내주지 않는 원리원칙주의자다. 이번 촬영은 친모의 기일 착찹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던 천성운이 무선조종헬기를 들고 회사 옥상에 올라 쓰라린 상처를 달래는 장면을 담은 것으로, 김흥수는 더욱 깊어진 눈매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성운의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또 그는 모델 뺨치는 완벽한 몸매 비율과 우월 비주얼을 자랑해 촬영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해 소집해제 이후 출연작마다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흥수는 이번 천성운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극 초반에는 상처를 속으로 감추고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냉철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할 예정. 특히 싱글맘 한아름 역을 맡은 신소율과는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앙숙 러브라인을 그려내 한층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와 평범하지만 결코 평탄치 않은 세 불통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여타의 일일극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일과 육아 등 모든 것에서 완벽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을 세심하게 그려내 여성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달콤한 비밀’은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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