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자사주 취득 '증가' 처분 '감소'

입력 2006-10-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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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처분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자사주 취득금액은 5조8405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5092억원대비 29.52% 증가한 반면, 처분금액은 6762억원으로 63.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자사주 취득건수와 취득주식수는 59.68%, 52.22% 증가했다. 올해 증시의 조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장법인의 주가안정을 위한 자사주 취득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자사주 처분은 주가상승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이다.

자수주 직접취득금액 상위종목은 1조8074억원(300만주)의 자사주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취득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익소각을 목적으로 8506억원(150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KT&G와 주가안정을 위해 각각 6549억원(1890만주), 5383억원(900만주)를 취득한 한국전력과 SK가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사주조합출연으로 1396억원(91만360주)를 처분한 포스코와 재무구조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1112억원(52만6000주)을 처분한 KCC가 직접처분 금액 상위 종목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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