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부하이텍, 차량용 반도체 특화 기업으로 변신한다

입력 2014-11-0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1-03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우선협상자 선정 아이에이-에스크베리타스컨소시엄 “전기차 시대 대비 해외시장 공략”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동부하이텍이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차량용 반도체 특화 기업으로 재도약 한다.

3일 동부하이텍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에이-에스크베리타스 컨소시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 인수를 마무리 한 후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 특화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의 재무를 총괄한 GP인 에스크베리타스가 해외와 국내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동부하이텍을 글로벌 회사로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고심중”이라며 “이를 위해 동부하이텍의 과도한 채무를 리파이낸싱을 통해 재무 개선을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컨소시엄에 중국계를 비롯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동부하이텍의 해외 진출이 탄력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과거 현대차 부회장 출신인 아이에이 김동진 대표가 이번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향후 현대차와의 협업 시너지도 예상된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아이에이 에스크베리타스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주일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확인실사 작업을 거쳐 연내 인수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아이에이-에스크베리타스컨소시업은 동부하이텍 대주주 지분 37%를 인수하는데, 인수 가격은 1400억원 내외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이번 동부하이텍 인수전에는 중국·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을 비롯, 미국계 베인앤캐피탈, 국내PEF 한앤컴퍼니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본입찰에는 아이에이-에스크베리타스 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했다.

에스크베리타스운용의 이혁진 대표는 그동안 국내최초로 임차보증금 유동화 펀드, 지적재산권펀드, 엔터테인트먼트펀드, 골프장펀드를 출시해 온 대체투자 전문가다

에스크베리타스운용 관계자는 “이번 동부하이텍 인수전 GP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PE 부문에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4,000
    • -0.42%
    • 이더리움
    • 5,276,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38%
    • 리플
    • 733
    • +0.27%
    • 솔라나
    • 234,300
    • +0.82%
    • 에이다
    • 637
    • +0.47%
    • 이오스
    • 1,136
    • +1.43%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4%
    • 체인링크
    • 25,450
    • +0.63%
    • 샌드박스
    • 63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